7월 생산자물가 상승전환…전월比 0.1%↑
7월 생산자물가 상승전환…전월比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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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지희 기자] 7월 생산자물가가 한 달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로는 3.4% 상승했다.

이는 8개월만에 처음으로 내림세를 보였던 지난달과 비교했을 때 한 달만에 다시 상승세를 나타낸 것이다.

이에 대해 한은은 공산품이 보합을 보였으나, 농림수산품 및 서비스가 오른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부문별 지수를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은 수산식품, 과실, 축산물 등이 내렸으나, 채소가 상승한 점에 힘입어 전월대비 1.5%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유제품, 1차 금속제품이 올랐으나 화학제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및통신장비가 하락하여 전월대비 보합을 보였다. 전년동월대비로는 4.7% 상승했다.

한편, 서비스는 운수가 내렸으나 금융, 기타서비스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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