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와 LG화학 2종목 주가에 연동해 6개월 후 연11.5%(기간수익률 5.75%)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부자아빠 듀엣 파생상품투자신탁’을 12일까지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펀드는 설정 6개월 후 삼성전자와 LG화학 2종목 주가가 모두 20%이내까지 하락하면 연11.5% 수익(기간수익률 5.75%)이 조기 확정 상환된다. 반면 6개월 후 한 종목이라도 20% 초과 하락하면 펀드만기 2년 동안 6개월마다 같은 조건으로 조기달성 기회가 주어지고 기간수익률은 높아지는 구조다.

예를 들어6개월 시점마다 두 종목 모두 20%이내 하락하면 1년 후 기간수익률 약11.2%, 1년6개월 후 약 16.65%, 2년 후 만기시점에는 약 22%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다만 만기시점에 한 종목이라도 20%초과 하락하면 주가하락률에 따라 손익이 결정된다. 펀드만기 이전에 환매하면 환매 금액의 9%를 환매수수료로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