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3Q 영업익 예상치 하회"
"SK에너지, 3Q 영업익 예상치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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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SK에너지에 대해 정기보수, 일시적 비용 등으로 3분기 영업익이 당초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 최지환 연구원은 "SK에너지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10.1%, 43.9%감소한 10조 1668억원, 3250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당사 예상 영업이익율 대비 12.2% 하회한 부진한 실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7% 증가한 3435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제마진 개선으로 석유부문 이익개선이 예상되지만 11월~12월 화학 설비의 정기보수, 연말 일회성 비용 등으로 영업이익 개선폭은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하지만 정제마진의 점진적 개선이 예상되고 윤활유에 이은 석유, 화학부문의 물적분할이 긍정적"이라며 "이는 기존 석유, 화학, 윤활유, 자원개발(E&P)부문이 한 기업에서 최적화를 모색하기보다는 분할을 통해 각 부문의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등 최적화를 구성하는 것이 기업가치를 증진하는데 보다 긍정적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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