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업, 한미FTA 수혜…목표가↑"
"세종공업, 한미FTA 수혜…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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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0일 세종공업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가장 저평가 돼 있고 한미 FTA 타결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했다.

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현대·기아차 해외공장 동반진출 대형 부품사들 대부분이 기업가치의 재평가를 통해 주가 리레이팅이 이뤄진 가운데 세종공업은 여전히 밸류에이션상으로 크게 저평가 돼 있어 저점매수가 유효하며 주가의 하방 위험도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기준 세종공업의 전체 CKD 수출액 822억원 가운데 미국 비중이 38.6%에 달해 업종 내에서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에 한미 FTA 타결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당 기산일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배당주로도 접근이 가능해 보인다"며 "올해는 호실적으로 바탕으로 지난해(현금배당율 45%, 주당 225원) 수준 이상의 배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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