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하이닉스가 기존 시장예상치 보다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4분기 실적과 D램 업황의 회복 등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32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000원(3.94%) 증가한 2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비수기인 1분기에도 안정적인 논(Non) PC향 D램 가격흐름과, PC용 D램 가격반등이 예상돼 실적 감소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근 삼성전자가 D램 생산능력(capa)를 줄이고 낸드시장을 학대한다는 소문 역시 하이닉스에 긍정적인 이슈로 작용하고 있다.
남 연구원은 "최근 시장의 이슈가 하이닉스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2분기부터 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상승반전하고, 하반기부터는 승자 독식체제의 수혜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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