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대구은행 후불교통카드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고객감사 행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후불교통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1월부터 두달간 최대 8000원(1건당 100원, 1일 2회, 월 최대 40회)까지 대중교통이용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일정금액 이상 이용고객에게 상시 대중교통이용요금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상품도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또 오는 3월까지 일정금액 이상 사용한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총 1800만원 상당의 경품도 제공한다. 1등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되고 당첨자는 행사 종료 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3일부터 대구신교통시스템이 도입된 데 따라 대구은행이 선보인 후불교통카드 서비스는 별도 충전 없이 사용 후 카드 결제일에 교통카드 대금이 청구되는 방식이다. 대구, 경산 지역뿐 아니라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단디카드, 독도카드, 동아·대구카드, 대백·대구은행 카드 등 총 20여개의 카드에 적용되며 신규발급은 물론 기존 고객들도 재발급을 통해 후불교통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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