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해중 기자] 부천 재정비촉진사업이 속속 시공사를 선정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삼성물산(건설부문)은 4869억원 규모의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원미뉴타운 심곡3B 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대림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했으며 지난 16일 열린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1450명 중 1036명이 찬성해 최종 선정됐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각각 50%(2435억원)의 지분을 갖고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심곡3B구역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며 사업성이 우수한 이 지역 뉴타운 사업 시공권 확보에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심곡3B 구역은 지하 2층~지상 35층 28개 동 2640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바뀌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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