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6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메르스 유언비어의 원인은 비밀주의 [서울파이낸스 홍승희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거의 모든 뉴스들을 잠재우고 있다. 3차 감염자까지 발생하고 이미 사망자들도 나온 상황이니 관련 뉴스의 양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하다.그러나 정부는 초기 대응을 제대로 못한 데 이어 국민들이 뭘 조심하고 경계해야 할지 지침도 제대로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 환자가 발생한 병원, 환자가 거쳐간 병원도 밝히지 않는다. 뒤늦게야 메르스 환자를 진찰한 의사는 격리시키면서 환자가 거쳐 간 병원에 일반인들이 가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도 한다.그렇다보니 SNS 상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갖가지 소문들도 난무한다. 정부의 설명이 납득하기 어렵고 어떻게 해야 메르스 감염을 피할 수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언론은 계속 메르스 확산 소식만 전하는 상황이다 보니 홍승희칼럼 | 홍승희 기자 | 2015-06-04 19:00 전작권 없는 정부의 병역면제 퍼레이드 [서울파이낸스 홍승희기자] 임진왜란 당시 군대가 뭐고 작전이 뭔지도 몰랐던 조정에서는 일선 장수들에게 멋대로 명령을 하달해 수많은 병력을 잃는 일들이 부지기수였던 듯하다. 그런 조정의 명령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임진왜란부터 정유재란까지 조선을 위기에서 구한 영웅 이순신장군이 파직된 사례도 그런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다.병법이 뭔지 모르는 문관 출신 조정신료나 병사들의 삶을 제대로 견찰할 기회조차 없었던 임금이 현장 상황을 무시하고 작전지시를 내리면 그 전쟁은 이미 패배한 전쟁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장수가 이순신장군처럼 조정의 명을 무시할 용기를 가질 수는 없을 터이니 그 나라의 미래가 어두워지는 것이다.인사청문회, 특히 이명박 정부 이래의 인사청문회에 나오는 인사들 홍승희칼럼 | 홍승희 기자 | 2015-05-28 19:3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