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돕기 위해 28일 일본 동경에서 3곳의 종합상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은은 미쓰이사(社)와 미쓰비시사(社)에 이어 마루베니사(社)와 순차적으로 협약을 맺었으며, 향후 이들 기업과 발전·신재생에너지·수처리·Oil & Gas 등의 분야에서 신규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수은 관계자는 "지난 8월 국내 13개 기업과 '발전기업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 대형 플랜트 수주를 위해서는 해외 유수 사업주와의 공동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많아 이번 협약을 신속히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은은 양국 기업들의 참여 프로젝트에 대한 효과적 금융지원을 위해 일본국제협력은행(JBIC)과도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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