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12일 오후 7시 40분쯤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에서 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가 20여분 멈춰서 승객 2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사고 직후 현장에 있던 안전관리요원 2명이 이용객들을 열차에서 빠져나오게 한 뒤 비상 대피로로 유도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이용객들은 놀이기구 출구 앞에서 사고 원인 등을 해명할 것을 요구하며 항의했다.
롯데월드는 열차 간격을 제어하는 컴퓨터 시스템에 오류가 생겨 제동 장치가 작동해 사고가 발생했다며 사고가 난지 20여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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