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금융감독원은 마그네틱 방식의 카드 사용자에 대한 은행 자동화기기 사용제한 조치를 오는 6월 1일로 연기했다고 4일 밝혔다.
금감원은 아직 IC칩 방식 카드로 전환하지 않은 마그네틱 카드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5일부터 마그네틱 사용제한 조치를 풀고, 6월 1일까지 마그네틱 카드 사용자들에게 우편물과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을 통해 IC카드로의 전환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또, 은행과 카드회사가 IC카드 발급 전용창구를 확대하고, 물량이 부족한 IC칩도 추가로 확보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그러나, 6월 1일부터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 은행 자동화기기에서 마그네틱카드의 현금인출이 제한되고 9월부터는 마그네틱카드 사용이 전면 차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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