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한 신생 정당이 새누리당의 옛 이름인 한나라당으로 당명을 변경해 논란거리로 부각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영남신당 '자유평화당'이 5일 선관위에 당명을 '한나라당'으로 변경 등록해 법적으로 한나라당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누구보다 당혹스러워진 곳은 새누리당. 때문에, 양당간 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하지만, 선관위의 입장은 헌법재판소 판결이나 최근 4년간 선거 불참, 득표율 100분의 2 미만 등으로 등록이 취소된 정당의 명칭은 선거가 있을 때 다시 쓸 수 없지만, 이번에는 새누리당이 당명을 포기했기 때문에 한나라당 당명을 못쓰게 할 근거가 없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의 대응이 주목된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