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삼양의 재단법인 수당재단은 3일 제 21회 '수당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자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됐다. 수상자는 기초과학부문 김명수 서울대교수, 응용과학부문 변증남 울산과학기술대교수, 인문사회부문 홍원탁 서울대 명예교수다.
김명수 교수는 물리화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자로 이단계 질량분석법의 토대마련과 나노입자 연구의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높이 샀다.
변증남 교수는 복지로봇 기술분야의 토대를 마련, 지능시스템 분야에서도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원탁 교수는 우리나라 경제성장 과정을 연구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렸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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