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경기도 의왕역에서 화물 열차가 탈선해 경부선과 수도권 전철 상행선 운행이 평균 50분 가량 지연되고 있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 15분쯤 의왕역을 출발해 전라선 태금역으로 향하던 3031 화물 열차의 8호차와 9호차 2량이 역 구내에서 탈선했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전동차용과 일반 열차용 2개 선로가 통합 운영되면서 경부선과 수도권 전철 상행선 운행이 50분 정도 지연되고 있다.
코레일이 탈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4시가 넘어야 사고 복구가 완료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 측은 관련 규정에 따라 도착역 등에서 열차 지연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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