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소속 회원사들이 이달 전국 8개 사업장에서 총 305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달 분양계획은 지난달(6554가구)대비 3498가구 감소한 수준이며, 지방 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해 지방 분양시장의 훈풍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남 1797가구, 광주 784가구, 경기 326가구, 경북 114가구, 제주 35가구가 공급된다.
경남에서는 대방건설이 양산시 물금읍에 '양산신도시 대방노블랜드 2, 3차'를 분양한다. 이들 단지는 59~84㎡(이하 전용면적 기준) 규모, 각각 630, 680가구로 구성됐다. 경동산업은 양산시 덕계동에 '양산 덕계 경동 스마트홈' 487가구를 59~84㎡ 규모로 공급한다.
광주에서는 중흥주택이 북구 첨단2지구 '중흥S-클래스' 84~106㎡, 784가구를 분양하며 경기에서는 청안건설과 한국토지신탁이 각각 안양시 동안구, 동두천시 생연동에 48가구, 278가구를 공급한다.
경북에서는 비에스산업개발이 청도군 청도읍에 59~84㎡, 114가구 규모 아파트 분양에 나서며 코리아제주개발은 제주 연동에 전용 22~26㎡, 35가구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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