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SK증권은 13일 한라비스테온공조에 대해 비스테온 공조부문 인수로 내년부터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용수 SK증권 연구원은 "한라비스테온공조가 영업일수 감소와 연구개발비 증가 등 일회성 요인으로 3분기 부진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면서도 "지난 1월 말 비스테온 공조부문인수를 계기로 연구개발 기능 강화, 고객다변화, 원가 절감, 프리미엄브랜드 선점 등 시너지 효과가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부터 유수의 자동차 회사에 컴프레서 등 공조시스템을 납품할 예정"이라며 "장단기적으로 배당 투자 메리트와 이익성장 모멘텀,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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