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부동산시장의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분양시장도 2주 연속 2000가구 이상 공급되는 등 동면에서 깨어나는 분위기다.
14일 닥터아파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월 셋째주(2월17일~21일) 전국 분양시장에서는 전주(2265가구)대비 소폭 상승한 4곳 총 2691가구에 대한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북도청이전신도시 등 지방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6곳이 개관한다.
[ 청약접수 단지 ]
19일에는 일동이 부산 연제구 연산동 105-13번지에 공급하는 '일동미라주'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전용 31~77㎡ 총 624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전용 31㎡가 1억3900만원, 39㎡ 1억5900만원, 70㎡ 2억9700만원, 77㎡ 3억1990만원이다.
20일에는 현대엠코가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 공급하는 '엠코타운 센트로엘'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전용 95·98㎡ 총 673가구로 구성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700만원대로 책정됐다.
같은 날 대방건설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양산물금2지구 38블록에 전용 84~117㎡ 총 703가구를 짓는 '양산신도시 대방노블랜드 6차'를 분양한다.
21일에는 영무건설이 충북 음성군 충북혁신도시 B8블록에 전용 75~84㎡ 총 691가구를 짓는 '충북혁신 영무예다음 1차(임대)'가 분양된다. 10년 임대아파트로, 이주 후 5년 후 분양 전환된다. 이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우선 분양한 후(18~20일) 이날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번 주에는 전국에서 총 6곳의 견본주택이 21일 문을 연다.
△부산 기장군 정관면 정관지구 A24블록 '정관신도시 5차 EG the 1' △대구 북구 금호지구 C1블록 '칠곡금호신도시 서한이다음' △세종시 나성동 2-4생활권 '세진 타워팰리스(도시형생활주택)' △충북 충주시 연수동 '연수 계룡리슈빌 2차' △경북 예천군 호명면 경북도청이전신도시 B4-2블록 '우방아이유쉘' △경북 예천군 호명면 경북도청이전신도시 B5-1블록 '우방아이유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