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경북 고령군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경상북도 가축위생시험소는 27일 오후 7시께 고령군의 한 돼지농장에서 돼지 5~6 마리의 발굽이 벗겨지고 몸에 출혈이 생기는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 시료를 채취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에선 지난 2011년 4월 영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3년 3개월 만인 지난 23일 의성에서 다시 구제역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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