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KT는 장기고객 및 가족결합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혜택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KT는 △2년 이상의 올레 모바일 장기 고객에게 '팝콘'(혜택쿠폰) 증정 △'패밀리박스' 혜택 강화 등을 실시한다.
우선 KT는 2년 이상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한 장기 고객 약 700만명에게 연 4회 골라 쓸 수 있는 팝콘을 증정한다. 팝콘은 △데이터 1GB △올레tv모바일팩 1개월 △음성 통화 30분 △기본알 5000알(청소년) 중 원하는 서비스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으며 2∙5∙8∙11월 총 4회 제공된다.
또한 다음달부터 올레 패밀리박스의 혜택도 강화된다. 올레 패밀리박스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가족결합서비스로, 가족끼리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공유하고 매월 보너스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 및 와이파이 이용권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3월부터 올레 패밀리박스에 등록된 모든 가족구성원의 생일마다 케이크 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고객이 앱에 접속 후 본인의 생일을 입력하면 생일이 있는 달 1일에 파리바게뜨 케이크 최대 50% 혜택 쿠폰이 발송되며 매월 100곡의 무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 혜택도 제공된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전무)는 "올레 상품을 오래 쓰고, 같이 쓰고, 많이 쓸수록 더 좋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소모적인 경쟁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혜택을 고객에게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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