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SK건설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건설업 안전보건활동 평가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0일 SK건설에 따르면 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본선 진출사업장 6곳을 선정했고 SK건설의 팽성~오성 도로건설 현장이 경합 끝에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팽성~오성 현장은 QR코드 안전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도입해 현장 안전보건활동에 활용해 오고 있다. 이 시스템은 도로 시공 상태와 건설장비 점검, 근로자 안전관리 등에 적용돼 현장안전을 저해하는 부적합 요인들을 제거하는데 큰 효과를 거뒀다.
아울러 △위험요소 즉각 신고제 △작업반장 책임 실명제 △외국인 근로자 심리상담 및 외국어 지원 서비스 △야간작업시 철저한 안전관리 등 안전·보건 수칙을 자발적으로 마련해 지켜오고 있다.
권순철 현장소장은 "SK건설 구성원 모두는 앞으로도 자발적인 안전·보건활동 준칙 준수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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