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글로벌증시+유가 호재 속 강보합 행진
코스피, 글로벌증시+유가 호재 속 강보합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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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호조와 유가 상승 등 호재에 힘입어 강보합세다.

7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56분 현재 전장 대비 5.20p(0.26%) 오른 1960.7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장중 변동장세를 나타내며 1950선 중반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상승 반전해 1960선 중반을 되찾았다.

글로벌 증시 호조와 국제 유가 상승 행보가 코스피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와 국제유가 급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37% 올랐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0.33% 상승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2% 올랐다.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최근월물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배럴당 3.91% 급등한 35.92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90억원 어치를 순매수해 7거래일 연속 '사자'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관은 546억원 어치를 내다 팔며 5거래일 연속 '팔자'다. 개인도 126억원 어치를 팔며 6거래일 연속 '팔자'다.

프로그램매매에선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총 322억82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3% 넘게 올라 가장 상승폭이 크며, 금융업과 은행, 건설업도 각 1.61%, 1.44%, 1.33%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2% 넘게 떨어지고 있으며, 의료정밀과 섬유의복도 각 1%대 내림세다. 비금속광물도 0.81% 내림세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한국전력과 현대차가 각 3%, 1% 넘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는 대부분 보합세다.

한편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3.77p(0.56%) 오른 677.7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코스피지수와 마찬가지로 장중 낙폭을 늘렸으나 이내 반등해 670선 후반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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