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證, 지난달 전단채 판매액 2200억 돌파
HMC투자證, 지난달 전단채 판매액 22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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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HMC투자증권)

[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HMC투자증권은 지난 2월 한달간 2218억원 규모의 전자단기사채 판매실적을 달성해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HMC투자증권은 전단채 판매를 개시한 지난 2014년 1월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1개월 평균 약 1278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0월 판매 개시 이후 최초로 200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올 들어 또 다시 최고치를 갱신하며 소매 채권시장에서의 저력을 입증한 셈이다.

HMC투자증권이 달성한 2월 전단채 판매량은 업계 5위 수준으로 일부 대형증권사와 견줄만한 수치이다. 대형증권사 대비 지점 및 영업직원 수가 열세인데다 2월 한 달 영업일수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권지홍 HMC투자증권 상품전략팀장 이사는 "최근 전단채의 인기는 주식시장의 불안과 저금리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수단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미 고객들이 전단채를 좋은 금융상품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단채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더 좋은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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