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中 알리페이와 서비스 제휴
롯데면세점, 中 알리페이와 서비스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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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사브리나 펑 알리페이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롯데면세점이 중국 최대 전자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와 마케팅 강화를 추진한다. 4억5000만명 이상의 실명인증고객을 보유한 알리페이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27일 롯데면세점은 알리페이와 마케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는 알리페이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아이콘(ICON)'에 롯데면세점 전용 서비스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또 알리페이 앱 이용자들은 롯데면세점 근처에 가면 쇼핑 정보가 담긴 푸시 알림 서비스 받게된다. 롯데면세점 매장의 정확한 위치 정보와 지점 소개, 쇼핑 후기, 할인 쿠폰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알리페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제휴 서비스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알리페이 결제고객에게 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알리페이의 다이아몬드 및 플래티늄 회원에게는 롯데면세점 VIP 골드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마케팅 분야도 점차 넓혀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 확보를 위해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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