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이달 현금할인, 무이자·장기할부, 경품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을 맞는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주요 차종 구매자를 대상으로 60개월 무이자할부 프로모션을 펼친다.
대상 차종은 △쏘나타 2016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5 그랜저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 △2015 제네시스(DH) 5종이다. 단,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7은 제외며 선수율 30% 이상이다.
상용 및 특수차종을 제외한 외산차를 보유 중인 고객이 제네시스(DH)를 구매하면 50만원 깎아준다. 배기량 1000㏄ 미만 경차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엑센트를 구매하면 3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에서 1위를 달성한 기념으로 K3, K5, 스포티지를 구매하는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휴가비 50만원 지원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를 제공한다(쿱·하이브리드·택시 제외). 차량 등록 후 1개월 내 품질 불만족 시 다른 차종으로 교환도 가능하다.
쏘렌토 구매시 세이브 오토를 이용하거나 차량 대금 200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휴가비 30만원을 지원 또는 유류비 최대 20만원 청구 할인혜택을 준다.
모닝 구매고객에게는 삼성 UHD 스마트TV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달 전시장 방문 고객에게는 △휴가철 유류비 지원(200명·5만원) △커피 2잔(800명) △CU 모바일상품권을 선물한다.
한국지엠주식회사는 현금할인과 할부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50개월 특별 구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스파크 90만원, 크루즈 가솔린 모델 190만원, 트랙스 130만원 등 현금할인과 50개월 4.9% 장기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차량을 3년 이상 보유한 고객이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등 쉐보레 RV 차량을 구매할 경우 추가로 50만원을 할인해 준다.
전국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우산공제 회원을 위한 특별혜택도 있다. 노란우산공제 고객이 7월에 차량을 구입하면 △스파크 △아베오 △다마스 △라보 추가 20만원 △크루즈 △구형 말리부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 △임팔라 추가 30만원을 지원한다.
쉐보레 전시장을 방문해 이벤트에 응모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 1만명에게 5000원 상당 해피콘을 증정하며 매주 추첨을 통해 5명을 선정, 120만원 상당의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상품권을 1인2매 증정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한·EU FTA 무관세 시행에 맞춰 QM3를 최소 85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조정한 가격에 선보인다. 또 현금 구매하면 50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SM6는 자동차 패키지 할부상품 밸류박스와 함께하는 저리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기간에 따라 4.5%(36개월), 5.9%(48개월), 6.5%(60개월) 저리로 구매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는 차종별로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하는 '노후차 교체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쌍용차 보유 고객이 차량 폐차 후 티볼리나 티볼리 에어를 구입하면 30만원, 코란도스포츠 50만원, 코란도C·렉스턴W·코란도 투리스모는 70만원 저렴하다.
코란도C와 렉스턴W를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사면 개별소비세 100만원을,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는 20만원을 지원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휴가비 50만원을 준다.
출고경험(신차기준)이 있는 고객 또는 보유 고객은 재구매 대수에 따라 차종별로 10만~50만원을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