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트럼프 효과' 소멸…방산株 하락세
[특징주] '트럼프 효과' 소멸…방산株 하락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소식에 전날 급등했던 방산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다.

10일 오전 9시22분 현재 대표 방산주 빅텍은 전 거래일 대비 6.24%(240원) 내린 3605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가격제한폭(29.90%)까지 치솟았던 주가가 이날 하락 반전 한 것이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스페코(-12.93%), 퍼스텍(-14.44%) 역시 전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가 이날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누르는 이변이 벌어지자 이들 방산주들은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며 줄줄이 상승했다. 다만 이날 주가 하락은 전날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차익매물이 시장에 풀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