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서울 및 수도권내 보유토지 10만평 공급
토공, 서울 및 수도권내 보유토지 10만평 공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한국토지공사는 서울시 및 수도권 소재 부동산시장 수급조절용 비축토지인 성동구 하왕십리동 977-1등 4건, 329천㎡(99,414평)을 일반경쟁입찰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필지별 특징을 살펴보면 이번에 공급되는 서울시 성동구 하왕십리동 977-1번지외 2필지 토지는 무학초등학교 남동측 약 150m 지점, 왕십리2동 사무소 건너편에 소재하며,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1호선 왕십리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이내이고 왕십리길에 인접해 교통이 편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너편으로 왕십리뉴타운 사업지구가 지정돼 있으며 왕십리 역세권 개발 등 지역개발 전망이 밝다.

토공 관계자는 "이곳의 주변은 소규모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이 밀집해 있고 현재 재개발 움직임이 있으며, 인구밀집지역이지만 병원 등 편익시설이 부족해 근린생활시설용지로 적합하며 연립주택용지로도 수요전망이 양호하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97-1번지 토지는 배봉로터리 북측 약 150m 지점의 한천로 25m 간선도로에 접해있는 토지로서 도로 맞은편은 한천로변을 따라 노선상가지대를 형성해 있으며 북측은 현대장안아파트, 휘경주공아파트가 있고 동측은 일반주택지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토공 관계자는 "생활편익시설 및 공원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다세대 혹은 다가구주택 용지등으로 적합하다"며 "교통이 편리하고 배후 주택밀집지역으로서 상시 유동인구도 풍부한 편이어서 근린생활시설용지로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리 산45번지 임야는 남양주시 오남저수지 상단 오남리 유원지 입구에서 팔현리 방향으로 4~5 Km 지점에 소재하고 있는 자연림 상태의 부정형 임야로 임야도상 맹지이나 비포장 도로를 따라 접근 가능해 조림사업용지로 활용이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들은 실수요자에게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하며 오는 3월 27일부터 한국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신청접수할 수 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있는 금융경제 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저탄소/기후변화
전국/지역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