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건강기능식품 기업 뉴트리바이오텍이 최근 과도한 주가 하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발생했다는 증권가 분석에 급등세다.
28일 오전 9시46분 현재 뉴트리바이오텍은 전 거래일 대비 14.54%(7150원) 오른 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매수 상위 창구에는 외국계 증권사 씨엘을 비롯해 키움증권, 미래에셋, 삼성증권, 하나대투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뉴트리바이오텍이 지난 2주간 약 30% 급락하면서 저가 매수 기회를 맞았다고 분석했다.
이효진 연구원은 "뉴트리바이오텍은 최근 중국 당국의 한한령(限韓令, 한류 금지령) 등 악재가 겹치면서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며 "그러나 회사의 중국향 수출은 대부분 미국 브랜드로 한한령이 실제 실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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