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플라스틱 원료 생산기업 대한유화가 내년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강세다.
29일 오전 9시15분 현재 대한유화는 전 거래일 대비 4.58%(1만원) 오른 2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만에 상승 반전이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메릴린치, 삼성증권, 대신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대한유화에 대해 석유화학 경기 호황이 지속되고 있고 납사분해설비(NCC) 증설까지 완료돼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대한유화의 목표주가는 기존 26만5000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응주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5.1% 늘어난 337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2년 연속 갱신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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