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썬코어, 유상증자 납입 연기 소식에 급락
[특징주] 썬코어, 유상증자 납입 연기 소식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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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자동차 부품 제조·판매 업체 썬코어가 사우디 칼리드 왕자의 유상증자 납입 연기 소식에 급락세다.

30일 오전 9시34분 현재 썬코어는 전장 대비 320원(12.58%) 떨어진 2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 연속 하락 흐름이다.

거래량은 508만3778주, 거래대금은 109억67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삼성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썬코어의 주가는 시가 2130원으로 전일보다 14.46% 하락 출발 후 장중 52주 신저가(2055원)을 터치했지만, 이후 내림폭을 일부 회복하고 있다. 지난 24일 이후 5거래일 연속 떨어지면서 반 토막 난 상태다.

사우디 칼리드 왕자의 유상증자 납입 연기 소식이 썬코어의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썬코어는 전날 공시를 통해 당일 예정됐던 칼리드 빈 알 왈리드 사우디 왕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을 내년 6월 1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썬코어는 지난달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칼리드 왕자가 제3자 유상증자에 참여, 이를 통해 최대주주가 될 것이라고 발표하 바 있다. 하지만 최규선 회장이 횡령 혐의로 구속되면서 유증 계획 또한 지연되는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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