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한진해운이 현대상선과 세계 2위 해운사인 스위스 MCS가 미국 롱비치터널 노선 지분 인수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2일 오전 9시39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8.45%(53원) 오른 681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현대상선과 MSC가 컨소시엄을 이뤄 한진해운의 롱비치터미널 지분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가가 급등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달 28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롱비치터미널 지분 인수를 위한 가격제안서를 비공개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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