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삼성전자가 3거래일 연속 최고가 행진을 마감하고 하락세로 전환했다.
9일 오전 10시24분 현재 삼성전자는 0.67%(1만2000원) 내린 177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맥쿼리, 모건서울, 메릴린치 등이 외국계 증권사들이 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최고가를 경신한 삼성전자는 전날 사상 최고가인 180만원대를 장중 처음 뚫었다. 이는 지주회사 전환 검토 공식화, 주주가치 제고 방안, 올해 4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린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삼성전자가 이날 하락 반전한 것은 가격부담으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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