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새 경영방침 '부국강병'"
[신년사]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새 경영방침 '부국강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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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에게 2017년 ‘부국강병’을 경영방침으로 설명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2일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2017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부국강병(富國强兵)'을 선포했다.

장 부회장은 이날 "부국강병을 풀이하면 원칙과 신뢰를 갖자는 '윤리경영',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자는 '책임경영',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뜻하는 '스피드경영', 직원의 경쟁력을 키우자는 '인재경영', 몰입과 창의적 소통으로 미래를 준비하자는 '미래경영' 등 다섯 가지 경영 키워드를 의미한다"며 "우리의 신 경영방침인 부국강병을 항상 염두에 두고 생활하자"고 강조했다.

또 장 부회장은 '벼룩의 자기 제한'을 사례로 들며 "동국제강의 자기 제한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올해 이를 뛰어넘기 위한 능력을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올해 두 가지 자기 개인 목표를 세우고, 추가로 회사를 위한 목표 한 개를 세워 달라"며 "각자 스스로 자기 제한이 무엇인지를 고민해보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을 뛰어 넘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임직원 전체가 힘을 모아 우리의 능력과 제한을 뛰어넘어 100년 기업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무식은 주니어사원제도를 통해 정식으로 채용돼 이날 첫 출근을 한 16명의 신입사원과 함께 진행했다. 주니어사원제도는 대학교 4학년 1학기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인원을 선발하고, 2학기부터는 회사의 실무를 경험한 후 다음해에 전원 정식사원이 되는 채용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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