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조직 개편·인사 단행…출범준비 '끝'
SM상선, 조직 개편·인사 단행…출범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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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상선 조직도. (자료=SM상선)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SM상선이 조직 개편과 인사를 마무리짓고 공식적인 출범 준비를 마쳤다. 

8일 SM상선에 따르면 조직은 본사를 2본부 19팀 1파트로 슬림화해 확정했으며, 주요 생산국과 소비국인 한국, 미국, 중국, 인도, 베트남 등 각 지역에 12개 지점 및 8개 영업소를 두고 운영한다. 본사는 여의도에 자리를 잡았다.

SM상선은 "급변하는 해운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조직간 시너지 및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조기에 사업을 정착시키고 미래 성장을 위해 전문성을 감안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SM상선은 각 조직을 운영할 임직원 총 251명도 확정했다. 초대 사장에는 김칠봉 내정자가 임명됐고, 상무 3명, 이사 1명, 이사대우 5명 등 총 10명의 임원진을 구성했다.

SM상선 관계자는 "해상직원과 해외현지직원은 선박을 확보하고 지점 및 영업소가 설립되는 데로 기존 한진해운 직원을 중심으로 충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M상선은 SM그룹 내 컨테이너 운영 신설법인이다. 오는 3월께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SM그룹(대한해운)이 인수하기로 했던 한진해운의 미주·아주노선 등 컨테이너사업 일부는 SM상선이 주도적으로 계약에 대한 이행 및 서비스 준비를 진행한다. 대한해운은 일부 지분 투자를 통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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