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 겨울봉사캠프 마무리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 겨울봉사캠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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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 8기가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기념 촬영에 임했다. (사진=현대제철)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Happy Yes)' 8기가 겨울봉사캠프를 끝으로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9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해피예스는 지난 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영등포 일대에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펼친 후 해단식을 가졌다.

해피예스는 매년 하나의 테마를 중심으로 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는 기존 노력봉사에 업사이클링(up-cycling)을 더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업사이클링이란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해피예스 8기는 올해 '친환경 업사이클링'을 바탕으로 업사이클링 전파교육, 에코백 제작,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나무옷 제작 등을 진행했다.

마지막 봉사활동에서 단원들은 영등포 지역 장애인및 아동들과 함께 폐옷감을 활용한 양말고양이 인형, 펠트지를 활용한 DIY 필통 등을 만들었다. 제품 중 일부는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영등포 지역 내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방한내복을 전달하고 말벗이 돼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해피예스 8기 강지원(카이스트 기계공학과 15학번)군은 "지난 6개월간 봉사활동을 하며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100명의 소중한 인연을 얻을 수 있어 더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예스는 '봉사는 나의 행복(Happy)이며 주변의 어려움을 돕는데 주저 없이 예스(Yes)라고 하며 달려간다'는 모토 아래 지난 2009년 1기 발족을 시작으로 지난해 8기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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