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진해운, 청산 기대감에 닷새째 급등…신고가만 3번
[특징주] 한진해운, 청산 기대감에 닷새째 급등…신고가만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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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한진해운이 미주 노선 매각에 따른 청산 기대감으로 5거래일째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25분 현재 한진해운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177원(20.27%) 오른 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한진해운은 지난 4일 이후 3번의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5거래일 연속 급등래리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 3일 370원에 불과했던 주가도 5거래일 만에 동전주(1000원 미만 주식) 신세에서 벗어났다.

이 시각 거래량은 3757만3769주, 거래대금은 386억7800만원을 기록 중이다. 매수 및 매도 상위창구에는 키움증권이 1등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청산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틈새 차익을 노린 개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수가 이어지는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 4~5일 매도세를 나타냈으나 6일과 9일 매수세로 돌아섰다.

한진해운은 지난 6일 미주 노선 영업권을 삼라마이더스(SM) 그룹의 신설법인인 SM상선에 매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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