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행' 아스타, 일반공모 청약에 6783억 몰려
'코스닥행' 아스타, 일반공모 청약에 6783억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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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체외진단 질량분석기 전문회사 아스타의 일반 공모청약에 6783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아스타는 지난 9~10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청약에 6783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렸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공모주 175만 중 일반 투자자에 배정된 공모주 35만주에 8844건이 접수됐다. 청약 경쟁률은 484.52대1이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아스타의 핵심 제품은 말디토프 질량분석 기반의 미생물 동정 및 체외 진단 기기다. 적자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국거래소의 기술성 특례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실제 아스타는 지난 2016 회계연도 1~3분기 연결 기준 1억5589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30억2536만원, 당기순손실 30억406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자금은 암 진단 시스템 '노스아이디시스(NosIDSys)' 출시와 적용 산업군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 자금으로 사용된다. 향후 성장 로드맵에 따른 신제품 양산을 위한 연구소 설립에도 쓰일 예정이다.

아스타는 오는 14일 증거금 납입을 거쳐 오는 2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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