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S-Oil이 배당 발표에 따른 외국인 러브콜로 장 초반 급등세다.
13일 오전 9시28분 현재 S-Oil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4400원(5.0%) 오른 9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4만2649주, 거래대금은 220억15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창구에는 메릴린치증권, JP모건증권, 모건스탠리, 도이치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포진돼 있다.
같은 시각 S-Oil우선주 역시 4200원(7.14%) 오른 6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높은 배당매력에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관측된다.
S-Oil은 지난 10일 보통주 1주당 5700원, 우선주 1주당 5725원을 현금배당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각 6.7%, 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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