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6'가 출시 첫주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시장조사기관 아틀라스 리서치에 따르면 3월 둘째 주(9∼15일)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은 LG유플러스에서 개통된 G6였다. G6는 지난 10일 출시됐다.
판매 2위는 SK텔레콤에서 개통된 '갤럭시S7' 32GB 모델이었다. 3월 첫째 주 깜짝 1위를 차지한 SK텔레콤의 중저가폰 '갤럭시와이드'는 6위로 밀려났다.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2017년형 '갤럭시A5'는 중위권을 형성했다.
이와 별도로 아틀라스 리서치는 3월 둘째 주 제조사별 시장 점유율이 삼성전자 56.3%, LG전자 23.3%, 애플 18.3% 등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지난주 점유율과 비교해보면 삼성전자는 6.6%포인트 하락했고, 애플은 0.1%포인트 올라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반면 LG전자는 8.7%포인트 상승해 17주 만에 20%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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