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의 내한 공연, 뮤지컬 관람 후 호텔 휴식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이랜드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여의도가 뮤지컬 '시카고' 패키지 상품을 10일 출시했다.
뮤지컬 시카고 패키지는 브로드웨이 오리지널팀의 내한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R석 초대권 2매와 이그제큐티브 객실 1박, 라운지 혜택 2인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27만원(부가세 별도)부터다.
패키지 구입은 내달 17일까지며, 뮤지컬 관람은 6월13일과 18일 공연 중 선착순으로 선택할 수 있다.
라운지 혜택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차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애프터눈 티타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주류와 핑거푸드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해피아워'가 제공된다. 패키지 구매자는 숙박 다음날 오전 7시부터 9시30분까지는 조식도 이용할 수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뮤지컬을 관람하고 휴식을 취하며 '호캉스(호텔 바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패키지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시카고는 지난 1975년 초연된 이후 전 세계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부상했다. 이번 내한 공연은 2015년 이후 2년 만으로 오는 27일부터 7월23일까지 용산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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