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017우유사랑라떼' 캠페인 성료
스타벅스 '2017우유사랑라떼' 캠페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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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가 우유사랑라떼 캠페인 활동을 고객에게 알리고 있다. (사진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김소윤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4월24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진행했던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이 6월19일 총 77만명의 고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성료됐다.

스타벅스의 '2017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은 국산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에 기여한다는 공익적인 취지로 마련돼 4월24일부터 6월19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전국 1040여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카페 라떼'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한 사이즈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해 왔다.

스타벅스 전체 메뉴 중 두 번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카페 라떼는 톨 사이즈(Tall, 355ml) 기준으로 스타벅스 음료 중 우유가 가장 많이 함유되는 음료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87톤의 우유가 더 소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우유사랑라떼' 판매 1잔당 50원의 기금을 적립하고 일부 금액을 매칭해 조성한 기금 5천여 만원을 국산 우유 소비 촉진 활동으로 사용한다. 이를 위해 4월8일에는 시설위탁 아기들이 1년간 먹을 수 있는 2500만원 분량의 분유를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했으며, 나머지 기금은 하반기에 소외 계층을 위한 'K-MILK 사랑의 우유 보내기 운동'에 기탁할 예정이다.

▲ 스타벅스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진행한 '2017 우유의 날' 행사에 참가해 시민들에게 '카페 라떼' 1천잔을 시민들에게 무료 증정했다. (사진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외에도 6월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서울 양천공원에서 국산우유로 만든 카페라떼 1000잔을 시민들에게 제공했으며, 5월29일과 30일 양일간에는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등의 스타벅스와 연계된 복지시설에 국산우유가 함유된 '스타벅스 밀크푸딩' 약 1만개도 전달 한 바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2016년 'K-MILK' 인증을 커피전문점업계 최초로 획득하는 등 국산우유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이번 국산우유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우유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스타벅스는 2015년에도 2월부터 6월까지 사상 최대치의 우유 재고로 인해 시름을 겪고 있던 낙농가를 돕기 위해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진행해 총 125만 잔의 판매고를 달성하고 이를 통해 적립한 1억 2500만원을 유관단체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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