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지나치게 저평가된 주가 수준"-한국투자
"엔씨소프트, 지나치게 저평가된 주가 수준"-한국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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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성장을 이끌 다양한 글로벌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저평가 돼 있다며 목표주가 5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성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신작 '리니지 M'이 출시 효과라는 호재가 소멸했음에도 여전히 70~80억원 수준의 일평균 매출액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리니지 M 이후에도 엔씨소프트의 성장을 견인할 다양한 신작들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016년 기준 중국을 제외한 해외 매출 비중이 56%에 달하는 '블레이드앤 소울'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 출시가 연내로 계획돼 있고, 넷마블이 개발 중인 블레이드앤 소울도 연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로열티 매출액의 지속적인 증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출시될 모바일 게임의 흥행을 이끌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IP를 보유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현재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단일 게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 수준까지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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