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본점 영플라자서 특설매장 운영…명동 롯데시네마서 팬사인회도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백화점에 인기 아이돌 그룹 '워너원'(Wanna One) 관련 상품을 모은 매장이 생겼다. 11일 롯데백화점은 이날부터 20일까지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 영플라자에서 워너원 특설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케이블방송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우승한 워너원은 지난 8일 정식 데뷔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워너원은 젊은 소비자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 큰 인기다. 워너원 마케팅이 젊은 소비자와 외국인 관광객을 더 많이 모으기 위해서란 뜻이다.
본점 영플라자 워너원 특설매장에선 새 앨범 2종과 피규어, 티셔츠, 파우치, 에코백 등을 판다. 손으로 만든 레진 피규어는 멤버별로 20개씩만 선보인다. 멤버들 이미지를 넣은 발광 다이오드(LED) 열쇠고리와 사각쿠션도 만날 수 있다. 가격은 앨범 1만8000원, 티셔츠 3만5000원, 피규어 14만9000원, 사각쿠션 3만원이다.
11일부터 15일까지 특설매장에서 워너원 앨범을 산 소비자 중 100명을 추첨해 18일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관에서 워너원 팬사인회도 연다. 김대환 롯데백화점 문화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유명 연예인들과 협업을 통해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다양한 쇼핑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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