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LG전자가 2분기 양호한 실적 발표에 힙입어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26분 현재 LG는 전장 대비 1050원(3.90%) 오른 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만174주, 거래대금은 2억98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메릴린치, 키움증권, 미래대우, 삼성, 하나금융투자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LG는 시가 2만7500원으로 전날보다 2.04% 상승 출발 후 장중 오름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LG는 지난 14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5678억7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42% 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5421억9000만원으로, 52.81% 늘었고, 매출액은 17.20% 증가한 2조8986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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