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4차 산업혁명 대비 컨설팅 착수
ING생명, 4차 산업혁명 대비 컨설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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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ING생명)

[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ING생명이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최근 한 경영컨설 팅회사에 의뢰해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컨설팅 작업에 착수했다.

ING생명은 보험업계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타깃 마케팅, 상품 개발, 고객 서비스 개선 등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는 곳 중 하나다.

ING생명은 비즈니스 전반에 인슈테크(Insurtech)를 접목하는 등 그동안 수많은 고객 응대를 통해 축적한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는데 쓰거나 고객별로 최적화된 보험 료를 책정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또한 ING생명은 지난해 말 보험업 가치 사슬(Value Chain)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 전략모델을 개발했 다. 이를 통해 고객 관련 정보부터 사후관리까지 보 험업무 전반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실제 업무 활 용과 개선 방안을 도출한 바 있다.

ING생명 관계자는 "ING생명은 설계사 조직 연령이 젊어서 이같은 장점을 활용해 4차산업혁명을 대비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AI를 활용한 상품 개발 등 다양한 방법 고안중"이라 고 말했다. ING생명 설계사 평균연령은 38세로 전체 생보사 가운데 가장 젊다.

한편, ING생명 내부에서는 컨설팅 작업이 조직개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노조는 "컨설팅을 진행하는 정확한 의도가 무엇인지 조만간 사측에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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