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도시 최대 8년간 주택 전매 금지"
"中 대도시 최대 8년간 주택 전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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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중국 정부가 대도시들에 대해 최대 8년 동안 주택 전매를 금지하는 등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25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인 충칭시를 비롯해 장시성과 허베이성, 후난성 등이 주택 전매 제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전매 제한 기간은 최저 2년에서 최고 8년까지로 지역별 차이가 있다.

이들 도시가 동시다발적으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것은 지난 3월 내놓은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의 투기 열풍이 꺾이지 않았다는 중국 정부의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3월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내 50여 개 도시가 다주택 보유자의 주택 신규 매수를 제한하는 등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지만, 이후에도 부동산 투자 열풍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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