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019년까지 성장세 지속"-신한금투
"삼성전기, 2019년까지 성장세 지속"-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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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삼성전기에 대해 모든 사업부가 성장동력을 가지고 있다며 2019년까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13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형우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매출액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한 1조8260억원, 영업이익을 743% 늘어난 1079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예상대로 모든 사업부가 견조한 체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카메라·통신 모듈 사업부(DM)는 모듈카메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고, 전자 부품 사업부(LCR)는 하반기 부품 성수기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판가 강세가 맞물려 영업이익률이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8조2312억원, 영업이익을 101% 늘어난 623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듀얼카메라 공급은 고객사의 중저가 제품으로 확대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용 연성회로기판(RFPCB) 매출액은 5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기관·패키징 사업부(ACI)는 올해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신규 사업인 반도체 패키징 기술(PLP)과 신규메인기판(SLP) 사업부는 2019년부터 매출본격화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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