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청년창업자 아이디어에 차량 지원 '통 큰 선물'
현대차그룹, 청년창업자 아이디어에 차량 지원 '통 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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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은 청년 창업자에게 차량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청년창업 캠페인'을 시작한다. 초소형 인공위성으로 우주를 꿈꾸며 도전하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의 박재필 씨. (사진=현대자동차그룹)

만 18~34게 미만 청년 대상 사업계획서 및 차량 활용방안 접수…12명 선정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기프트카 청년창업 캠페인으로 청년들을 응원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인 기프트카 시즌8 중에 기프트카 청년창업자만을 위한 청년창업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시즌8까지 매년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창업을 위한 차량과 컨설팅을 진행해 온 현대차그룹은 그 대상을 청년창업으로 확대시켰다. 특히 이번 시즌8은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 또는 미래기술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가진 주인공을 심사할 계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만 18세 이상~34세 미만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및 차량 활용방안 등을 받아 총 12명의 기프트카 주인공을 선정할 예정이다.

차량이 필요한 예비 청년창업자 및 만 3년 이내 기 창업자들은 내년 1월까지 '기프트카 사이트'의 페이지에서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방법을 택해 접수 가능하다. 1차 접수마감은 30일까지이며 2차 접수마감은 내년 1월 31일까지다.

현대차그룹은 사업 수행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창업 컨설팅업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심사위원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창업 계획, 자립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기프트카 주인공으로 선정되면 현대차 포터, 스타렉스, 기아차 봉고, 모닝, 레이 등 창업계획에 가장 적합한 차량과 함께 등록에 필요한 세금과 보험료를 지원받는다. 또한 500만원 상당의 창업자금 및 창업교육, 맞춤컨설팅 등도 제공받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많은 사람들이 이번 기프트카 청년창업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할 수 있도록 '큐브위성 편', '손편지 제작소 편' 등 총 2편의 TV 광고를 제작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프트카 청년창업 캠페인은 새로운 생각과 열정을 가진 청년 사업가들에게 기프트카를 활용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기프트카 청년창업 캠페인을 통해 시즌8까지 이어온 기프트카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참여자들의 사연을 응원하며 공감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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