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롯데정밀화학이 실적 대폭 개선 전망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터치했다.
21일 오전 10시12분 현재 롯데정밀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4400원(8.98%) 상승한 5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5만8606주, 거래대금은 190억42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미래대우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롯데정밀화학은 시가 5만800원으로 전장 대비 3.67% 상승 출발 후 장중 오름폭이 확대되며 52주 신고가(5만4900원)를 경신했다.
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의 올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하고,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99% 늘어난 2243억원을 시현할 것"이라며 "주요 제품인 ECH(에폭시 수지 원료)와 가성소다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강세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에 롯데정밀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6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64% 상향하고, 화학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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