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4Q 실적개선 기대"-한국투자
"제주항공, 4Q 실적개선 기대"-한국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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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수지 기자] 28일 한국투자증권은 제주항공이 올해 4분기 실적 개선에 나설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최고운 연구원은 "제주항공은 4분기 비수기 기저효과와 추석 황금연휴 수혜, 국제선 여객 평균운임 증가로 실적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업종은 대외변수에 민감하고 장기투자가 쉽지 않아 부정적인 투자심리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저비용항공사(LCC)의 성장성도 저평가돼 있었다"면서도 "경쟁사(진에어)의 상장으로 저비용항공 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항공은 주당순이익(EPS)이 올해와 내년 각각 50%, 15% 늘어나지만 현 주가는 내년 예상 수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에 불과하다"며 "경쟁사의 상장과 맞물려 LCC에 대한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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