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이마트는 7일부터 1주일 동안 제주도에서 자란 흙당근 2kg(7~10개)을 2980원에 판다. '겨울채소 공장'으로 불리는 제주도의 채소 풍작으로 당근 값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제주 당근은 100g당 100g당 149원 꼴로, 지난해 580원과 견줘 431원이나 싸다.
이마트에 따르면, 제주도는 한겨울에도 노지에서 당근을 재배할 만큼 기온이 따듯하다. 제주도에선 전국 겨울채소 산지 중 당근 54%, 무 77%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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